| “연세대 이공계 대학원 전액 장학금 추진… 의대 쏠림 방지할 것”

지난 2월 취임한 윤동섭 연세대 신임 총장이 의대 쏠림 현상과 이공계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들에 대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등록금 수입 비중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등록금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 우수한 학생과 교수를 모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윤 총장은 구체적으로 국책사업에서 출현하는 연구비와 함께 학교 차원에서 기부금을 모금하고, 

연구성과물들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으며, 

학생들이 학과와 전공 중심의 구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학생자율설계학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율설계학기제란 학생들이 졸업까지 1학기를 자율설계학기로 선택해 그 기간 전공,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등의 강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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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올해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1197억 쏟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197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은 세부적으로 메타버스 전문 인재 양성, 플랫폼 개발, 지역·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인재 양성에는 총 189억2500만원을 투입해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운영 등을 

추진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특화산업과 접목·연계한 메타버스 콘텐츠 실증·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신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 육성을 확대하며,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조성해 메타버스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과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 지원 사업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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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셋,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 복귀 지원사업 모집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2024년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상반기 모집’을 진행한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의 R&D 분야 복귀를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지원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은 ‘경력복귀 과제지원 사업’으로, 경력을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이 연구직, 기술직으로 근무하며 

R&D 과제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6900만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 트랙은 ‘경력보유여성 재도약 지원 사업’으로 장기간 경력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을 인턴 3개월 채용 후 일반직 전환 시(계약직 포함) 

인턴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간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69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장기간 경력 단절로 연구 현장에 바로 복귀가 어려운 여성과학기술인에 사전 적응 기간을 보장하고, 

기관에는 더 전문적인 인력 채용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 377명의 현장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로 근무(예정) 기관 또는 인력을 확정해 기관과 인력이 함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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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이공계 대학생 독일 연구소 인턴 선발” 

정부가 ‘2024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독일 연구소 인턴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소재의 연구소에서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할 참가자 2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독일 연구소는 총 26개소다.

그중 독일 기초과학의 전당이자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막스플랑크 연구소,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전기·재료 등 

응용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에너지·지구환경·우주 등에 특화된 헬름홀츠 연구소가 포함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비자 발급 등 출국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최대 6개월간 독일 우수 연구소에서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인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 비자 및 보험료, 월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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