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30% '과포자' 우려…상위권도 과학 잘해야 유리

 올해 1학기 내신 시험에서 과학을 60점도 맞지 못한 중학생이 10명 중 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어와 사회에 비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 10명 중 3명이 학교에서 진행된 과학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실상 포기했고, 상위권 학생 역시 과학 과목에서 큰 어려움을 겪으며 과학은 가장 변별력 있는 과목이 됐다. 이에따라 입시업계는 통합과학이 필수과목으로 도입되는 2028학년도 이후 대입부터는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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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여성연구책임자 및 신규채용 꾸준히 증가↑

 2022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과제 책임자 및 과학기술연구개발 신규 채용 여성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과제 책임자 중 여성 비율은 2011년 7.1%에서 2022년 11.9% (4.8%p↑)로 크게 증가했으며, 과학기술연구개발 신규 채용 여성비율은 2011년 22.5%에서 2022년 32.1%(9.6%p↑), 특히 정규직 신규채용은  2011년 17.7%에서 2022년 28.1%(10.7%p↑)로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계속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여성연구원의 참여를 제고하고 여성들이 출산·육아에도 경력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보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briefing/actuallyView.do?newsId=148935042&call_from=naver_news

│지방공공기관 평가, ‘육아휴직' 적으면 성과급 깎인다

 정부가 내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인구 위기 대응’ 관련 지표의 평과 비중과 내용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육아휴직등 객관적 수치를 평가하는 ‘정량 평가’ 도입이 유력하며, 정성 평가에 ‘출산장려문화’ 항목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행안부는 다음달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초안을 마련한 뒤 지방공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초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415개 지방공사·공단과 845개 지방출자·출연기관 등 총 1260개 기관이 영향을 받는다.

☞ 관련 기사 보기 (서울신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87354?sid=100

│카렌 바머 ABB CCO “에너지 업계 여성 근로자 비율 3~15%, 아시아 지역 분명히 도전과제가 있다”

 카렌 바머 ABB 에너지산업 사업부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최근 에너지 분야 여성리더십과 관련해 인터뷰하며 "에너지 업계 여성 근로자 비율은 3~15%이고 에너지 분야에서 엔지니어링·기술 업무를 맡고 있는 여성 비율은 1~6%에 불과하다"며 아시아 지역에 분명히 도전 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는 것은 교육 부족 영향이며, 여성이 참여를 위해 도전할 수 있어야 하고 관련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바머CCO는 이번 한국 방문 중 숙명여자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 ABB 여성 리더의 도전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숙명여대와 MOU(양해각서)를 교환하며 교육, 인프라·네트워크 공유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 관련 기사 보기 (머니투데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167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