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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이공계특별법 개정안' 통과...박사후연구원 지원에 관한 표준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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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1-15
│국회 과방위 '이공계특별법 개정안' 통과...박사후연구원 지원에 관한 표준지침 마련
지난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2004년 제정 이후 최소한의 개정만 이뤄져왔던 특별법의 이공계 인재육성·지원 정책을 연구자 성장주기 전반에 걸쳐 보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초·중등 학생에게 이공계 분야 학습 동기를 고취하는 정책을 마련하게 하는 조항 및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 생활 장학금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아울러 정부가 이공계 박사후연구원 지원에 관한 표준지침을 만들어 연구기관에 배포할 수 있게 하고,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의 사증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해외 인력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 관련 기사 보기(KB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35439?sid=100
│포스텍, 2026학년도부터 심층다면 면접 도입한다...10시간 넘는 그룹토론 및 관찰면접 진행
포항공대가 기존의 내신과 수능 성적 위주의 학생 선발 제도 대신 학생의 창의성과 사고력, 논리력, 리더십을 위주로 한 새로운 입시 제도를 도입한다. 수험생 1인당 30분 정도 개별 면접을 보던 방식 대신 10시간 넘게 그룹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관찰 면접까지 다양한 방식의 심층다면 면접을 진행한다.
포스텍은 현재 일반전형의 면접 반영비율을 33%에서 50%로 강화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의 도입을 위해 입시개혁소위원회를 가동했다. 내년 3월까지 전체적인 방향성과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공계는 특히나 자기 목소리를 내고, 당당하게 질문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교과서 대변인이 아니라 370명의 괴짜다. 타고나기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텍의 새로운 입시 제도는 2026학년도부터 적용된다.
☞ 관련 기사 보기(조선비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1604
│여성공학 단체 11곳 뭉쳤다...MOU 체결 '여성공학인의 성장 지원 체계 구축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가 지난 8일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1개의 단체는 참여기관간 인력, 지식, 시설 교류와 활용으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생애주기별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을 관계부처에 제시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하며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산업계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대해 국가경제의 지속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산업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할이 확대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9일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보기(ZDNET Korea):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1731?sid=105
│산업부, 이공계 인재 1,000여명에 1428억 규모 산학프로젝트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428억원을 출연해 이공계 인재 1000여명의 산학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산업부는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행사를 개최하며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과 기업 연구원이 팀을 이뤄 지난 1년 간 개발한 기술로 경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학생 1,070여명이 435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특허 93건, 논문 130건, 기술이전 18건 등의 성과를 보였다.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로봇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낸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챌린지와 같은 기술 경연은 그 자체가 축제"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능력을 키우는 이공계 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보기(뉴시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9965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