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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접고 당장 귀국해야 하나..포닥 제안 후 취소된 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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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17

│미국 유학 접고 당장 귀국해야 하나..포닥 제안 후 취소된 학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가 시작되면서 미국에서 공부하려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소재 대학에서 보건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최모(29) 씨는 지난 11일 서면 인터뷰에서 "유학 생활 접고 당장 짐 싸서 귀국해야 하나 매일 걱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정부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연구 보조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그가 진행하던 연구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탓이다.
이러한 '트럼프 영향'은 전공을 불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종로구의 한 유학원 관계자는 "미국에서 박사 학위 소지자는 원래 취업이 비교적 수월한 편인데, 현재 미국 취업 시장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기계공학과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박사 입학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전했다.
☞ 관련 기사 보기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62179?cds=news_media_pc
│특급인재 20명 유치한다면 10명은 AI, 5명은 바이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인공지능(AI) 주도권 잡기가 치열한 가운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대한민국에 전 세계 톱티어 인재 20명을 초빙한다면 10명은 인공지능(AI)에서, 5명은 바이오에서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양자 분야와 6세대 이동통신(6G), 반도체 등이다.
정부는 최근 세계 100위권 대학 석박사를 유치하기 위한 '톱티어 비자'를 신설하고, 국내 핵심 인재들을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십'도 내놓았다. 유 장관은 "올해를 그냥 흘려보내면 대한민국 AI 경쟁력이 3년은 더 밀릴 것이라는 위기감이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 부처, 산업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대한민국 AI 대전환'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하게 됐다”며 “덕분에 직원 이직률이 낮아지고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귀띔했다.
☞ 관련 기사 보기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5809?sid=105
│“한국이 언제 이렇게까지”...미국과 손잡고 우주로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발사됐다. 임무 궤도에 올라 지상과의 교신까지 무사히 마친 스피어엑스는 약 한 달간 시험 가동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이날부터 약 37일간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해 모든 망원경 성능에 대한 시험 가동을 수행한다. 정밀하게 우주망원경의 자세를 제어하며, 자체 냉각 시스템을 통해 망원경 운영 온도를 확보한다. 시험 가동을 마치면 본격적인 관측 임무에 들어간다. 스피어엑스는 약 25개월 동안 지구를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우주를 600회 이상 촬영하게 된다. 전체 하늘을 4번씩 탐사하는 일정이다.
국내 연구진은 앞으로 스피어엑스의 관측 자료를 받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정웅섭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와 전천 분광 목록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관련 기사 보기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7796?sid=105